안검하수란 눈동자가 눈꺼풀에 가려져 있는 정도가 심하여 눈이 답답해 보이는 경우를 얘기합니다. 실제(진성)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는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눈을 뜨는 근육(상안검거근)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므로 아무리 눈을 크게 뜨려고 해도 눈꺼풀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이마에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되고 눈매도 조금은 멍하고 답답해 보이게 됩니다. 이에 반해 가성 안검하수란 눈동자가 눈꺼풀에 가려져 있는 상태는 동일하나 실제 눈을 뜨는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눈꺼풀 피부가 쳐져있어 눈동자를 가리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쌍꺼풀이 없는 동양인의 눈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단한 쌍꺼풀 수술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동양인의 특성으로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의 눈동자는 눈꺼풀에 덮여 있는 정도가 더 많아 진성이나 가성 안검하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눈을 떳을 때도 눈동자가 눈꺼풀에 상당 부분 가려져 눈이 작아 보이고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미용적 안검하수(기능적인 문제가 아님)라 하여 눈매 성형이 필요한 눈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이렇게 안검 하수도 종류가 다양하므로 눈매 성형을 할 때는 환자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를 먼저 결정하여 진성 안검 하수는 안검하수 교정술을, 가성 안검하수인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 성형술을, 미용적 안검하수 때는 눈매 성형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눈매 성형술이나 안검 하수 교정술을 시행하게 되면 원래 가지고 있는 기능적인 문제와 함께 이로 인해 생기는 미관상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므로 졸려 보이고 답답해 보이던 눈매가 순하고 크며 밝은 이미지로 바뀌게 되고 눈을 크게 뜨지 못해 이마 근육을 사용함으로서 생겼던 이마의 주름을 만드는 버릇도 사라지게 되며 반쯤 잠겨있던 눈동자가 개방됨으로써 좀 더 넓은 시야확보 및 시력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