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란 코끝의 모양이 둥글고 퍼져있으며 코끝의 정확한 포인트가 없고 피부나 연부조직의 양이 많아 코끝이 뭉툭하고 두툼한 코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코끝은 코의 세련미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곳으로 코끝의 아름다움이 코 전체의 아름다움을 결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코는 코끝이 낮거나 쳐진 경우나 뭉툭하고 두툼한 경우 보다는 높고 오똑하면서도 약간은 끝이 들어 올려진 코가 더 젊어 보이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콧대가 높더라도 코끝이 낮고 뭉뚝하다면 전혀 아름다움을 살릴 수 없으며 콧대가 낮더라도 코끝이 오똑하고 세련되게 올라간 경우라면 코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코를 높여주는 수술은 콧대만 높이는 방법으로는 큰 효과가 없으며 코끝도 따로 높여 주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코끝의 윤곽은 주로 비익연골(Alar Cartilage)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를 덮고 있는 피부 및 피하조직의 두께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동양인은 코끝의 연골이 작고 약하며 피부가 두꺼워 코끝의 형태가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코끝표현점이 잘 나타나도록 수술을 해야 하므로 복코 교정술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코끝이 높아져야 조금은 날렵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코끝을 높여주는 수술을 할 때는 이러한 비익연골의 구조를 잘 파악하여 필요하다면 연골의 모양을 새로이 만들어주면서 구조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비중격 연장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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